'10년 전 가격' bhc치킨 '뿌링클'…자체앱 주문 34배 '껑충'

자체 앱에서만 1만7000원에 판매 중
"뿌링클 덕에 수수료 없는 자체앱 활성화"

출시 10주년을 맞은 bhc치킨의 '뿌링클' 주문이 할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30배 이상 뛰었다.

bhc치킨은 10월 자체 앱을 통한 뿌링클 주문 건수가 한 달 전보다 34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1일부터 자체 앱에 한해 뿌링클을 4000원 할인해 10년 전 가격인 1만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뿌링클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또 뿌링클 판매 점유율 역시 9월 33%에서 10월 52%로 2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프로모션 기간 중 최다 판매된 제품은 ▲뿌링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bhc 치킨 자사 앱을 이용한 사용자 수(집계 기간 10월1일~10월 20일)는 약 50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9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bhc 치킨 전체 매출에서 자사 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8% 이상 늘어나는 등 이번 프로모션이 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bhc 치킨 관계자는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한 자사 앱 프로모션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배달 앱 대비 중개 수수료 부담이 적은 자사 앱의 주문 증가로 인해 가맹점주분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상황이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주분들을 위한 자사 앱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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