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모로코 라바트 교육부 국가연수포럼센터에서 ‘모로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3년 연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e-러닝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1년부터 모로코 교원 연수, PC 100대 지원 등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과 모로코 교육부는 ‘모로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3년 연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e-러닝 세계화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ICT 활용 교육 협력 요청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운영하며, 시·도 교육청과 개발도상국 간 1대 1 교류 협력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모로코 교사들에게 최신 교육기술과 자료를 제공해 최적화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모로코 교사 30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모로코 현지에서 교원 연수 및 지원 PC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모로코 교육부 관계자는 “전남도교육청과의 협력은 모로코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의 교육 수준을 함께 향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로코 교육환경 개선과 정보화 교육 지원은 글로벌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