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알텍, 삼성전자 8년 만에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AI 디텍터’ ODM 부각↑

디알텍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8년 만에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39분 기준 디알텍은 전일 대비 4.04% 상승한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F85'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510k)를 획득했다.

기존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인 '에이스 GC85A 비전플러스'와 비교해 GF85 시리즈는 바닥 고정형 제품이다. 주요 장비가 천장이 아닌 바닥에 설치됨에 따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삼성전자가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디알텍은 삼성전자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엑스레이 기기를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알텍은 DEPAI, 실시간 노이즈 감소(RNR, Realtime Noise Reduction) 등 AI 기술에 디스플레이 기술인 인듐·갈륨·아연·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IGZO TFT)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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