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성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2일, 오는 18일까지 2024년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춘천시청 전경<사진 제공=춘천시청>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저소득주민 113명이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올해 지원 규모는 120명이며, 대상은 춘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가진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주민이다.
지원비는 1인당 20만 원 이내며 예방접종을 포함한 통상적 진료비 또는 사료 구매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24년도 진료분은 소급해 신청 및 청구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저소득층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동물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