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동유럽 개척할까…'경제사절단' 허진수 사장 체코에서 K-베이커리 알렸다

프라하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 개최
얀 미할 체코 투자청장 만나 투자 전략 논의

K-베이커리 대표주자 SPC그룹이 동유럽 시장 개척에 나섰다.

SPC그룹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허진수 사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동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사장은 우선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를 개최하고 잭 모란 SPC그룹 유럽 총괄 등과 동유럽 수출 확대 및 판로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얀 미할 체코 투자청장 등과 별도 일정에서는 투자시장 동향 및 투자전략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체코 금융당국 및 주요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동유럽 시장상황과 K-베이커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체코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한-체코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K-푸드를 동유럽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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