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디케이테크인은 양평군과 공동 기획·개발한 ‘스마트 양평톡톡’이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과 양평군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 ▲행정 예산 절감 ▲정책 홍보 활성화를 통한 정보 불균형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디케이테크인의 스마트시티 디지털 융합 서비스인 ‘스마트 민원행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 및 수거가 가능한 ‘청소 행정’ ▲공공시설·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예약을 관리하는 ‘통합 예약’ ▲기관별 홍보 메시지 전달 및 민원 응대를 카카오톡으로 진행하는 ‘스마트 민원 AI 챗봇’ 등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마을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 행정'은 신청·접수 운영비를 대폭 절감해 양평군 추산 연간 8억3000만원의 사회적 편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양평파크골프장'은 '통합 예약'을 통해 시설 예약률 100%를 달성하며 운영 효율을 높였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디케이테크인의 기술력과 행정 효율화에 대한 양평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스마트 행정 혁신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AI, IoT,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춘 스마트 지역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