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대학교는 10일 한마관 교직원 식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0원의 행복한 식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경남대 기독교수회가 주최하고, 기독동아리가 주관했다. 지난 1학기 때 기독교수회는 고물가시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1000원의 행복한 식사’를 가진 바 있으며, 50명 선착순 티켓이 5분 만에 동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신광교회와 동부교회, 신마산교회, 제일신마산교회, 가포교회, 큰빛들교회, 합성교회 등 창원 소재 교회들도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2학기부터 기독교수회는 선착순 50명에게 ‘0원의 행복한 식사’ 행사로 식사권(6000원)을 배부,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교직원 식당에서 무료로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커피 교환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이날 티켓은 배부와 함께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박용호 기독교수회장은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을 더욱 응원하기 위해 지난 학기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며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기독교수회 회원과 기독동아리, 지역 교회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