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 전문가 육성…벤츠코리아, 학생 교육과정 진행

대학생 대상 AET·고됴생 대상 아우스빌둥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 전문가 육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대학생 대상 AET 17기와 고등학생 대상 '아우스빌둥' 8기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정비사 양성 프로그램 AET를 2006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교육생은 전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 중 선발됐다. 이들은 총 20개 교육과정 수료 및 평가를 거쳐 AET 자격인증과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자격을 획득하고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에 채용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7년 처음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8기 교육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로 선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협력 중인 국내 대학의 전문학사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유지보수 정비사 자격,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받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참가 교육생들이 전기차 수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김나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AET 17기와 아우스빌둥 8기 참가 교육생들이 이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넘어 국내 서비스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산업IT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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