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10일 순천 매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아침 간편식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과 함께 아침 간편식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순천매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아침 간편식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제공
도 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호응 속에 올해는 작년보다 42교가 늘어난 103교에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간편식 제공 후 늦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빨라졌고, 아침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비율도 높아졌다”며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상반기 아침 간편식 설문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평균 89%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며 “하반기에도 간편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