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0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행안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국내외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안전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산업, 방재, 화재, 교통, 보안, 사회, 생활, 공공안전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석유공사는 심해시추 시 우려되는 해양오염과 중대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성 확보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동해 심해 유·가스전을 개발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공사는 해당 주제를 선정해 국민안전과 환경 보존을 위해 펼치고 있는 노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박람회 첫날인 10일 벡스코에서 석유공사 부기관장이 주관하는 ‘2024년 재난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박람회 참가자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침수,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과 도로 터널사고, 산불 등 사회재난에 대비하는 국민행동요령을 배포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안전·재난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석유개발과 비축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