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동국씨엠은 21일 부산공장에서 '70주년 기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 배우자 및 어머니 200여명이 동국씨엠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분할 후 두 번째 가족 초청 행사로, 지난해가 자녀 중심 초청 행사였다면 올해는 배우자와 어머니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원료가 입고되는 부두를 시작으로 PLTCM(세척), CGL(도금), CCL(코팅)에 이르는 컬러강판 생산 전 과정을 견학하며 가족이 일상을 보내는 공간을 함께 체험했다.
동국씨엠은 이날 김미경 엠케이유니버스 대표를 명사로 초청했다. 김 대표는 '10년 후를 즐겁게 기대하는 법'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만들어 가는 법' '나만의 원씽으로 거침없이 미래를 사는 법' 등을 주제로 약 9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국씨엠 임직원 배우자는 "남편이 철강 관련 얘기 하면 어렵고 복잡해서 대화가 힘들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행사 마련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