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전진건설로봇이 입성 첫날인 19일 60%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전진건설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61.82%(1만200원) 오른 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 제조 업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시장점유율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용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87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800원~1만5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10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8조28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