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국가비상대비 능력 제고에
전 직원 모든 역량을 집중

경남 창원특례시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 실·국·소장, 6급 이상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이번 회의는 ▲안보영상 상영 ▲을지연습 연습계획 보고 ▲군부대 임무 수행계획 보고 ▲실·국 준비사항 보고 ▲국가중요시설 방호환경 개선 조치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연습에 대한 주요 준비사항 및 분야별 연습계획을 사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에 11개 기관·업체에서 총 588명이 참여해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국가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이 되도록 실전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습은 19일 최초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 ▲군수품 수송 실제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등이 실시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최근 국내외 안보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범국가적인 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합심해 국가비상대비 능력을 제고하는데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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