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청약 증거금 2400억…수요예측과 다른 분위기

메드트로닉과 함께 혁신형 치료재를 제공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청약까지 공모 일정을 마무리했다.

혁신형 치료재(KI1) 개발업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65.83대 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23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56.9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2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세계 최초의 속분해성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는 한국과 유럽 CE-MDD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해 시판 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도 다수의 대리점과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시판 후 임상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IDE)을 제출을 완료해, 임상시험을 거쳐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돈행 대표는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당사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오는 2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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