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조작 논란…전 직원 '사기꾼이다' 폭로

동료 논란 이어 이번엔 영상 조작 의혹
전 직원 "미스터비스트는 사기꾼"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유튜브 구독자 세계 1위 미스터비스트가 영상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미스터비스트와 함께 일했던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 'DogPack404'는 "미스터비스트는 사기꾼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미스터비스트의 쇼에 참여해 상품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인이나 직원들이며, 여러 도전도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측은 즉각 반박했다. 한 현직 직원은 "폭로한 직원은 올해 3월 25일부터 고용됐고 다음 달 19일에 해고됐다"며 "우리는 가짜 경품을 제공하지 않았다. 내가 직접 그중 일부를 처리했고, 당첨자를 회계 부서에 연결했다. 그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쉽게 증명할 수 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미스터비스트는 최근 동료 직원 중 한 명인 아바 크리스 타이슨이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지난 25일 미스터비스트는 "(아바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오징어 게임 실사판’, ‘N만 달러 챌린지’ 등 화려한 콘텐츠로 최근 구독자 3억 명을 돌파했다.

이슈&트렌드팀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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