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음악 공연 ‘문화살롱 in 나주극장’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나주극장을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문화재생사업 시범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나주극장 문화살롱 포스터.[사진제공=나주시]
나주극장 인근에 위치한 나빌레라 문화센터를 연계 활용해 원도심의 문화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나주지회와 함께 퓨전 국악, 포크, 팝페라, 클래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 문화살롱 공연을 통해 시민, 관광객들이 일상 가까이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주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나주극장 문화재생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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