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환기자
롯데온이 여름 e커머스 비수기를 맞아 신규 입점 셀러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한다.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 입점 셀러를 위한 '여름 휴가비 더블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롯데온은 오는 8월31일까지 신규 입점 셀러 누구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여름 한정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카드결제 수수료 3%는 면제되지 않으며, e쿠폰과 디지털가전 카테고리도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점 셀러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위한 총 20억 규모의 판촉비도 추가 지원한다. 판촉지원금은 무상 광고커니와 카드 판촉비, 노출 계좌 등에 활용된다.
롯데온이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 여름 시즌이 온라인 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히기 때문이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셀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유망 셀러를 발굴해 동반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온은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판매대금을 소비자 구매 확정 후 익일 바로 입금해 매일 정산하는 한편, 우수 셀러에게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운영 중이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는데, 입점 파트너사들의 마케팅 활동을 효과적으로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광고 솔루션 '스마트매출업'이 대표적이다.
추대식 롯데온 전략기획부문장은 "어려운 시절을 함께 이겨내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면서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는 롯데온에서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셀러분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