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가 아라중학교, 동화초등학교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인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실시했다.
17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번 연안안전교실은 ‘안전점검 주간’을 맞아 연안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제주해양경찰서가 아라중학교, 동화초등학교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인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해경]
제주해경 경찰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 이번 연안안전교실은 전날 아라중학교 3학년 40명, 이날 동화초등학교 5학년 72명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해양경찰 소개를 시작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연안사고 대응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도내 학생들의 방학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동화초등학교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숙지한 이론을 토대로 오는 22일~23일 2일에 걸쳐 삼양해수욕장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해양경찰서를 통해 생존수영을 배울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구명조끼 입기 등 올바른 물놀이 안전수칙이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배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주해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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