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관광학과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장흥군청 관광과, 함평 축제 관광재단, 소노캄 여수, 진도 쏠비치, 제주 롯데호텔 등 도내 외 6개 기관에서 12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LINC 3.0 사업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소정의 급여와 함께 6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장흥군 관광과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관광학과 지선구(4학년)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이 장흥 물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관광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목포대 이진형 교수는 “현장실습을 통해 재학생들이 다양한 실무경험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관광학과는 인문·사회계열 학과 중 가장 활발하게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학과로, 매년 재학생의 20%가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