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은 업무방해'…시민단체, 정몽규 회장 고발

업무방해·업무상 배임 등

시민단체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15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정 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수많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이며 홍 감독의 연봉을 제대로 상의하지 않은 상태로 결정한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전 국가대표 박주호가 감독 선임의 절차상 문제를 폭로하자 협회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한 데 대해서는 "박씨뿐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지 5개월 만이다.

사회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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