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고 냉동고에 쏙' 美 배우의 충격적인 몸매 비결

나이 안 믿길 정도로 동안 미모 '코트니 콕스'
몸매 관리 비결 공개…"냉동고 안에 들어가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시트콤 '프렌즈'에서 모니카 겔러 역을 맡았던 미국의 배우이자 프로듀서 코트니 콕스(60)가 자신만의 특별한 노화 방지법을 공개했다.

자기관리를 위해 냉동고에서 시간을 보내다 나온 코트니 콕스. [사진=코트니 콕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8일 콕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금 생일을 맞았다. 내 나이가 많아지고 있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몸매 관리에 열중인 일상을 공유했다.

영상을 보면, 콕스는 가슴 및 복근 운동을 하며 체력 단련을 이어가며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인 채 속옷만 입고 냉동고에서 나온다. 냉동고에서 나오던 콕스는 화제가 될 거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다는 듯 웃으며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극저온 치료)를 했다"고 말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외상 부위를 짧은 시간 동안 급속히 냉각시켜서 신체 회복을 돕는 요법을 말한다. 액체 질소를 기화시켜 영햐 110도 안팎의 극저온 상태를 만들고 2~3분간 몸을 노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열량이 소모돼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오테라피 기계에 들어가있는 축구선수 황희찬. [사진=MBC '나혼자산다' 갈무리]

한편 한국에서도 크라이오테라피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에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황희찬이 크라이오테라피 기계 안에 들어가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화제가 됐고, 2023년에는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크라이오테라피 기계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다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 뇌혈관 질환을 앓는다면 크라이오테라피로 인한 혈류랑 감소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크라이오테라피의 치료 효과를 뒷받침할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이슈&트렌드팀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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