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물에 퐁당 뛰어들 때는 ‘119’를 입으세요”.
울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센터(유곡, 성남, 병영, 태화)는 오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무료로 구명조끼를 대여해 주는 ‘119입고퐁당’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알렸다.
이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는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명조끼는 유아부터 소아, 청소년, 성인까지 4가지 크기이며 1인당 최대 4개까지 5일간 무료로 대여된다. 구명조끼 대여는 중부소방서 누리집에서 대여 예약한 후 지정된 4곳의 119안전센터로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바다 물놀이는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이며 강이나 계곡의 경우 잦은 비로 수심이 깊어지고 물살이 센 경우가 많다”라며 “물놀이를 떠나는 울산시민은 구명조끼를 꼭 챙겨 안전한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서 9월까지 3달 동안 총 720벌이 대여되는 등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