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베트남 사로잡은 비료 무계바이오 선적식

친환경 비료 통해 레드오션 베트남 시장 개척

경북 영천시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9일 베트남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무계바이오에서 생산한 친환경 비료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하는 모습.

이날 선적식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경북도 축산과장, 전재업 경북도 경제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해 선적식을 축하했다.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컨테이너 27개, 약 10만 달러에 해당하는 양이며 대만으로는 1톤가량의 시제품을 추가 선적한다.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참여했던 무계바이오는 베트남과 대만 수출상담회에서 총 6건, 460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 친환경 비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선적식을 통해 영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 진출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수출 기업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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