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시 산하기관 중 상반기 ‘재정신속집행률’ 1위

행안부 기준 57%대비 80%, 3563억 집행

자금순환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가 2024년도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추진 결과 신속집행 대상액의 80.3%인 3563억을 집행해 행정안전부(57.0%), 부산시(61.5%)가 제시한 기준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BMC는 부동산 경기의 어려움과 세계 경제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집행률(80.3%)과 총 집행금액(3563억) 모두 부산시 산하기관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BMC 관계자는 공공재정 신속 집행은 시중의 자금순환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속집행률 80.3% 달성으로 2022년 79.9%, 2023년 83.5%에 이어 3년 평균 신속집행률 80% 이상을 유지해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입증됐다.

BMC는 신속집행의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주간·월간 업무보고 및 신속집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추진 중인 공사의 선금·기성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경제의 활력과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의 시행과 신속한 예산집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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