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꿈틀리, 행복학교 추진 MOU 체결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사단법인 꿈틀리(이사장 오연호)와 전날 전남 신안군 섬마을 인생학교에서 ‘서구 행복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 서구가 사단법인 꿈틀리와 지난 4일 전남 신안군 섬마을 인생학교에서 ‘서구 행복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서구]

서구 행복학교는 자신의 적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과 그 부모를 지원하는 서구만의 아동친화사업이다.

이날 양 기관은 ▲서구 행복학교 행복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 ▲서구 행복학교 활성화를 위한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와 호이스콜레의 운영철학 공유 및 교육자원 공동 활용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행복 확산에 필요한 사업에 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학습 이외의 자아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그 양육자를 위한 사업들을 끊임없이 고민하다 ㈔꿈틀리를 만났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인생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꿈틀리는 덴마크를 행복사회로 만드는 데 청소년용 인생학교인 에프터스콜레(Efterskole)와 성인용 인생학교인 호이스콜레(Hojskole)가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을 발견하고, 에프터스콜레를 모토로 강화도 꿈틀리 인생학교와 호이스콜레를 모토로 신안 섬마을 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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