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개편…캐딜락·GMC까지 아울러

정비 및 판매 공간으로 활용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건물 전경(사진제공=한국GM)

제네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를 이전 개장했다. 쉐보레뿐만 아니라 캐딜락, GMC 등 GM 모든 브랜드 차종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거듭났다.

한국GM은 서울 영등포구에 서울서비스센터를 개장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있는 새 센터는 대지 면적 3970.60㎡,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연면적 2만6252.23㎡인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 센터다. 하루 약 100대를 정밀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 1층은 차량 전시장 및 상담공간, 2~4층은 정비 및 수리 공간, 5~6층은 판금 및 도색 공간, 7~8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 주차 공간은 180여대를 수용할 수 있다.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정비 및 수리 공간(사진제공=한국GM)

고급 휴게 공간과 효율적인 접수 및 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용 고객이 센터의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고 영어 응대 서비스도 강화했다.

개장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중 입고 고객에게 무상으로 워셔액을 증정한다. 입고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차량 안전 키트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규 친구 등록 및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쿠폰을 제공한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고객이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서울서비스센터는 GM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IT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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