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10년 내 바이오 산업 석권 허언 아니었다'

공무출장 결과 간담회 "기회발전특구 이어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으로 획기적 전기 마련"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기자실에서 미국과 캐나다 공무 출장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대전=박종명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대전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으로 획기적인 바이오 산업 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미국과 캐나다 공무 출장 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10년 안에 대전이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을 석권한다고 할 말이 허언이 아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와 바이오특화단지가 결합해 이주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은 물론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4대 전략 산업 외에 양자와 로봇 분야를 추가해 6대 전략 산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미국 몽고메리카운티는 국립식의약청(FDA)를 둔 바이오 산업도시"라며 "대전의 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전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충북 오송과의 바이오 분야 관계에 대해서는 "경쟁 관계보다는 식약처를 둔 오송과 연구기능이 집약된 대전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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