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설봉공원 내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8일 재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은 이천 지역 도예 업체가 생산하는 도자기 판매 촉진과 홍보를 위해 지난 2005년 건립됐다. 하지만 최근 2년여간 코로나19와 도자 시장 침체에 따른 판매 수입 감소로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와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은 내부시설 개선을 결정하고 지난 5월부터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새로 문을 연 전시판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이천시도자기명장협회는 판매장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자선 바자회도 개최한다. 협회는 판매수입의 50%를 도움이 필요한 이천지역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이 더욱 활성화돼 도예인들의 판로확장을 위한 중요한 창구로 성장하고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