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월 1일자 실·국장 등 인사 단행…승진 30% 여성 눈길

리더십·정책판단력·전문성 등 종합 반영

전남도는 7월 1일 자로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직개편 및 공로연수,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인사로 국장급 승진 및 전보 7명, 부단체장 6명, 준국장 및 과장급 승진·전보 등 52명으로 총 59명이다.

이번 인사는 리더십, 정책판단력, 전문성 등 직무역량과 도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승진 및 전보 발령했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이민국을 정규 직제화하고 인재양성교육국을 신설해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준비와 지역 성장을 이끌어 가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부단체장은 도와 시군 간 상호협력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정책 수립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했다.

다만 영광과 곡성은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의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승진자 13명 중 여성 공무원이 30.8%(4명)로 여성 공무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자리·경제·관광·건설 분야 등 민생경제 최 일선 부서에서 성과를 낸 것을 고려해 발탁 인사가 이뤄진 것도 특징이다.

5급 팀장급 이하 인사는 7월 15일까지 실시해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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