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 장학금 전달

화물복지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10년간 총 327명 3억 7000만원 후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6일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는 S-OIL.

S-OIL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숨은 주역으로서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경제·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327명의 학생에게 총 3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1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S-OIL 관계자는 “운전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온 가정에서 가장이 교통사고 피해를 볼 경우, 운전자는 물론 가족들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S-OIL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지속해서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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