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장에 김희섭 경북대 교수

유인촌 "도서관 차세대 서비스 혁신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국립중앙도서관장에 김희섭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관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기술원 출신이다. 2014년부터 경북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과 융·복합 인재 양성에 매진했다. 특히 한글 정보검색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정보공학 전문가로서 디지털도서관과 정보처리 분야를 꾸준히 연구했다. 국가기록관리표준위원과 국제표준기구(ISO) 문헌 정보(TC46)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기록관리 표준화와 선진화에도 힘썼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디지털 정보기술과 도서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할 적임자"라며 "대한민국 도서관의 차세대 서비스 혁신에 일조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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