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최근 3개월 연속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달에도 한국인 73만여명이 일본을 찾아 국적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9일 발표한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는 총 304만100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월간 최다를 기록한 지난 3월(308만1600명)과 4월(304만29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300만명을 초과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을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73만8800명으로 가장 많았다. 5월 기준 한국인 방일객 수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