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中 세계 영화 명문대학과 손잡아

베이징필름아카데미 교수·학생교류 공동연구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중국의 세계적인 영화전문 국립대와 손잡고 교수와 학생 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동서대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최고이자 글로벌 영화 명문 국립대학인 베이징필름아카데미(Beijing Film Academy)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베이징필름아카데미는 중국에서 1950년에 설립한 영화, 영상, 애니메이션 분야 최고 대학으로 이름났다. 두 학교는 이번 MOU 협약을 통해 교수 및 학생교류, 공동연구, 학술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손리쥔 부총장, 이란 국제교류학원 원장, 탄후이 국제교류학원 상무부원장, 마화 애니메이션학원 부원장, 류멍야 디지털미디어학원 부원장 그리고 동서대 한경호 국제처장, 영상콘텐츠학과 조승우 교수, 최원호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기간 중 주요 행사로 진행됐다. 순리쥔 부총장은 “동서대와 협력해 한국과 중국의 미래 콘텐츠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경호 국제처장은 “세계적인 대학인 베이징필름아카데미와 문화콘텐츠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동서대가 협력을 통해 영화와 영상, 애니메이션 분야 교수, 학생, 작품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에는 미디어콘텐츠대학 애니메이션학과의 조승우 교수가 미래콘텐츠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특강을 가졌고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제작기법에 대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동서대는 베이징필름아카데미와 MOU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협력 확대, 교수 교류, 작품 교류 등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서대와 베이징필름아카데미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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