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합천군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신속대응반 등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과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상황 대처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훈련은 경남응급의료센터 강사 5명을 초빙해 ▲재난 응급의료 대응 체계 ▲PS-LTE(무전기) 사용법 ▲환자 분류 반의 역할 및 중증도 분류 ▲처치반 및 이송 반의 역할 등 이론교육과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 훈련이 진행됐다.
신속대응반이란 재난 등의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의료 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구성 및 운영되는 현장 활동팀으로, 합천군 신속대응반은 2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보건소의 현장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다”며 “재난 상황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