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KPA와 매니지먼트 계약

프로농구 스타 허웅, 허훈 형제가 스포츠 전문 에이전시 회사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KPA)와 매니지먼트 와 한솥밥을 먹는다.

사진=허웅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농구 KBL 2023-24시즌 챔피언전 MVP에 꼽힌 형 허웅과 2019-20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동생 허훈은,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이자 한국 농구계의 대표적인 간판 스타다.

부산 KCC의 주전 가드인 허웅과 수원 KT의 주전 가드인 허훈은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부를 겨뤘다.

허훈이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기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이날 경기에서 허훈이 챔프전 국내선수 최다 득점(평균 26.6점) 기록을 세우고, 허웅은 우승과 함께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KPA는 앞으로 두 형제가 기존의 방송활동은 물론 광고, 유튜브, SNS 활동 등을 통해 프로농구 선수 외에 스포테이너로서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한편, 패션과 뷰티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자본시장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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