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노조 행정부 단체교섭 참여 노조 간 합의서 체결

2020년 채용 폐지로 실패한 정책 증명 정부 제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 요구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은 30일 오후 1시 2023 행정부 단체교섭 참여 노조 간 대표 교섭위원 배분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3 행정부 단체교섭은 국가직 공무원에 대한 근무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정부와 체결하는 교섭으로 시선제노조는 2023년 10월 12일 행정부 교섭 요구서를 인사혁신처에 제출한 이후 교섭에 참여한 7개 노조가 5차례 회의를 거쳐 6개월 만에 대표 교섭위원 10명을 배정을 확정지었다.

시선제노조는 행정부 단체교섭 의제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을 시간선택제 전환공무원과 통합 운영 외에도 퇴사율이 증가 중인 하위직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속승진 기간 축소 ▲6급 이하 및 소수직렬 인사적체 해소 ▲명절휴가비 월봉급액의 100% 지급 ▲정액급식비 16만원 인상 ▲육아휴직 사용 기간 만 11세 이하 확대 등을 제출한 바 있다.

정성혜 위원장은 “시선제노조는 작은 조직이지만, 다양한 직렬이 45개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고 있어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하위직 공무원들이 공직을 떠나는 상황에서 이번 교섭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공직사회가 변화하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시선제노조에서는 정성혜 시선제노조 위원장과 김황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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