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더존비즈온의 주가가 상승세다. 탄탄한 본업과 가시화되는 신규사업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36분 더존비즈온은 전일 대비 4.92% 상승한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정보조회업과 기업등급제공업에 대한 본인가 취득이 완료된다면 매출채권유동화 사업에 신용평가 비즈니스까지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며 "기존 신용평가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큰 회사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지만 동사는 중소소상공인 대상 시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데이터 자체를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제4인터넷은행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 또한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업셀링 사업이 구체화 될 경우 멀티플 상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