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사랑상품권' 할인율 6→7% 상향

다음달 1일부터 소진 한도시까지
할인구매 한도도 70만→80만원

경기도 평택시는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1인당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월 70만 원(카드형 50만원, 지류형 20만원)에서 월 80만 원(카드형 60만원, 지류형 20만원)으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조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조정으로 1인당 월간 인센티브 혜택이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1만4000원 늘어난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에 따라 사용액 추이를 보고 지급 한도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사랑상품권 구매처와 사용처는 평택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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