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제56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지난 24일 제1대 일곡마을 청소년의회 소속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북구의회 견학에 이어 ▲북구의회 홍보영상 시청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청취 ▲3분 자유발언 등 본회의 전반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했다.

본회의 3분 자유발언에서는 ‘제1대 일곡마을 청소년의회 운영을 위한 제언’을 통해 “각 학교의 대표이자 일곡마을 청소년 대표로서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청소년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마을의 문제점 해결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내 외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한 규칙안」과 「무분별한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규칙안」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수 의장은 “오늘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지방자치제도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북구의회는 늘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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