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FOMC·엔비디아 이벤트 앞두고 관망…보합권 마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03%) 하락한 2723.46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7625만주로, 거래대금은 12조15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4억원, 261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94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2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2469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장비업종이 3.41% 상승했고 기계 1.79%, 음식료품 1.77%, 건설업 1.77%, 화학 0.65%, 전기가스업 0.55%, 통신업 0.55%, 제조업 0.39%, 의료정밀 0.19%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업종은 5.67% 하락했고 금융업 -1.74%, 철강및금속 -0.9%, 섬유의복 -0.7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89%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 -0.14%, 삼성바이오로직스 -0.26%, 셀트리온 -0.75%, POSCO홀딩스 -0.76%, KB금융 -3.06%, NAVER -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97% 상승했고 현대차 9.49%, 기아 3.93%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9포인트(0.09%) 하락한 845.7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7억원, 9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0.25%, 0.93% 상승했고 알테오젠 1.53%, HLB 1.65%, 엔켐 2.99%, 리노공업 0.73%, 레인보우로보틱스 0.12%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1.07% 하락했고 HPSP -1.89%, 클래시스 -3.18%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하락한 136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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