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LS그룹주 주가 강세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27분 현재 LS일렉트릭은 전거래일보다 12.50%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LS그룹주를 비롯해 대한전선, 대원전선 등 전선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활성화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386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며 북미 초고압 송전설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여부에 따라 기대감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LS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북미 매출은 2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0억 원보다 60%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북미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