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에 한몫”… 경북실라리안협회 1500만원·㈜복주 1000만원 기탁

(사)경상북도실라리안협회(회장 김종호, ㈜신우피앤씨 대표)가 1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역의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고자 성금 1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경북실라리안협회는 경상북도가 인증한 실라리안 기업 대표자 6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기업 간 상호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브랜드 육성 방안을 모색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경북도청

김종호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경북을 넘어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로 저출생 극복이 지역 중소기업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금이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전한 물탱크 복합 신소재(SPEP 일체형 패널) 생산업체인 ㈜복주(대표 조태영)도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복주는 2009년 설립해 친환경 고기능 물탱크 및 기자재 전문 생산 업체로 경상북도 물 산업 선도기업과 환경부 혁신형 물 기업으로 지정된 우수 물 기업이다.

조태영 대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에 도움을 주신 기업과 협회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귀중한 성금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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