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올해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딸기반 개강

딸기 수경재배의 A ∼ Z까지

경남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귀농·귀촌인 영농대학(이하 영농대학) 딸기반 교육이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딸기재배로 성공을 꿈꾸는 귀농인·귀농 희망자 35명과 행복 농촌과 과장, 교육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과 교육을 진행했다.

거창군 2024년 귀농귀촌 영농대학 딸기반 교육을 진행 하고 있다.

영농대학은 딸기 수경재배 기초부터 병해충 관리, 정식 전·후 관리기술, 딸기의 홍보와 브랜딩 교육 등 재배부터 판매 단계까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중 교육장에서 5월 10일 개강해 11월 8일까지 총 15회, 6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60시간 중 45시간 이상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각종 농림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딸기 생산이 정착되고, 각각의 농가가 우리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딸기 농가로 자리 잡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매년 작목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귀농 귀촌인들이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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