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선수단 관광명소 무료 개방

체전 기간 무료 교통·관광 혜택 제공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기간 중 신안군 방문 선수단에 관광명소와 공영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 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외적 신안군 이미지 홍보를 위한 것이다.

안좌 퍼플교 야경 [사진제공=신안군]

이용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며, 무료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는 라벤더 축제(5월 17일~26일)가 열리는 안좌 퍼플섬과 온갖 꽃과 시원한 모래 해변이 있는 자은 뮤지엄정원 등 16개 관광지로 자세한 내용은 신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이다.

신안군은 이번 대회에 바둑 경기를 진행한다.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국수의 고향이며, 바둑의 메카로 매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5개의 프로, 아마추어, 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바둑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바둑교실을 운영하는 등 바둑 진흥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대회 기간 중 시간을 내 신안군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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