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윤정기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9일 오후 경남 밀양시 야적퇴비 적재 현장을 방문·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강우시 침출수로 인하여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야적퇴비에 대해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부적정하게 보관된 야적퇴비에 대해서는 새 덮개로 적정하게 덮어주어 비가 와도 야적퇴비에서 침출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오는 22일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낙동강변 야적퇴비를 점검한다. 점검 시 국·공유지에 있는 야적퇴비는 수거하도록 조치하고, 사유지에 있는 야적퇴비는 적정 보관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최 청장은 “낙동강 녹조 저감을 위하여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까지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보관하도록 집중관리할 예정이다”며 “주민분들도 퇴비 적정 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