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품질 ‘엄지척’… 회야·천상정수장, 4개 분야 ISO 인증 갱신

울산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갱신하며 수돗물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울산상수도사업본부는 2곳 정수장이 4개 분야에서 ISO 인증을 갱신했다고 2일 알렸다.

회야·천상정수장은 최근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정수장 수돗물 생산 분야에 대한 통합 사후심사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14001(환경경영시스템)·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갱신했다.

ISO 인증이란 공인인증기관에서 대상 기관이나 기업이 국제표준 및 관련 법규에 따라 제품을 생산·유지·관리하고 있음을 분야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회야·천상정수장은 환경경영시스템을 시작으로 품질·안전보건·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을 차례로 인증받았다.

매년 지속적으로 사후심사에 합격해 울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돗물 생산에 대한 이번 ISO 통합 갱신 인증을 계기로 시민이 믿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의 모든 과정을 더 엄격하게 관리해 최고 품질 수돗물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야정수장은 남구(무거동 일부 제외), 동구, 북구 일부(양정동, 염포동), 울주군(온산읍, 온양읍, 청량읍, 서생면, 웅촌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천상정수장은 중구, 북구, 울주군(범서읍, 언양읍, 삼남읍, 두동면, 두서면, 상북면, 삼동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울산시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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