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무인수상정’ 실물 떴다… LIG넥스원,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해상·수중·공중 복합체계 종합솔루션

‘해검’ 시리즈·자율무인고속단정 3척

다양한 플랫폼 탑재 유도무기 총망라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핵심 전투체계들과 솔루션을 총망라한다.

LIG넥스원은 이 전시에서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의 핵심 전력인 무인수상정과 해궁, 130㎜ 유도로켓-Ⅱ, 비궁 등 유무인복합체계 종합솔루션을 선보인다.

해검-Ⅱ, 해검-V, 자율무인 KIT 적용 고속단정은 실물로 전시돼 관람객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검-Ⅱ, 해검-V는 LIG넥스원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무인수상정 시리즈다. 이 회사는 2015년 방위사업청과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속단정에 적용된 자율무인 KIT는 낮은 비용으로 유인함정 및 민간선박을 무인수상정으로 개조해 24시간 연안감시정찰, 해난사고 대응, 공격 임무 등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첨단 무기체계 개발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군·산·학·연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종합솔루션이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 중인 네이비 씨 고스트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실물로 전시된 해검-II, 해검-V, 자율무인 KIT 적용 고속단정.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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