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최근 3년간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록 설치 부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민원분석시스템의 장애인 편의시설 민원 1만8816건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월평균 민원은 656건으로 전년대비 1.51배 급증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 점자블록 가림 신고 및 점검·설치 요구 ▲ 장애인 화장실 이용 불편 신고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설치·이용 불편 등이 있었다.
권익위는 보행 안전을 위한 점자블록 설치와 관리 필요, 장애인 화장실 사후관리·감독 강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시설 개선방안 마련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