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15~25도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후까지 전남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또는 5㎜ 내외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전북, 경북 남서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전북 남부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보됐다. 23일까지 낮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나 동풍의 유입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15도 내외로 낮겠다.

서울 한 낮 기온이 24도를 웃돌며 완연한 봄 날씨를 나타낸 2일 서울 중구 명동 인근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팔을 입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권 해안은 당분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돼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정치부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