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플’ 운영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반려견 놀이터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절충해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인 ‘댕댕이 플레이그라운드’(댕플)를 탄력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강동구가 새로 만든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플’은 인조잔디 매트, 안전 펜스, 캐노피 텐트 등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반려동물 캐리커처 ▲장난감(터그) 만들기 ▲행동 교정 상담 ▲훈련사 체험 이벤트 등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반려견 놀이터 ‘댕플’은 오는 20일에는 강동구청 주차장에서, 27일에는 암사역사공원 무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반려견 몸높이와 몸무게에 따라 입장 가능 시간이 다르다는 점은 알아둬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대형견(최대 25마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2시간마다 중·소형견(최대 40마리)이 이용할 수 있다. 대형견 기준은 몸높이 40cm 이상, 중·소형견은 몸높이 40cm 미만 또는 몸무게 10kg 미만이다.

이용견은 반드시 광견병 접종 및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용을 원할 경우 강동리본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해야 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전 예약 접수 인원이 미달할 경우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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